안녕하세요! 나무오디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커피와 우유로 이루어진 음료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가끔 달달한 커피가 당길 때 저는 바닐라 라테를 찾아 마시곤 합니다. 바닐라 시럽에 달달함과 우유와 커피의 고소함이 정말 맛있습니다.
보통 아메리카노를 즐기다 가끔씩은 우유와 시럽이 들어간 고소하고 달콤한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가 있는데요! 그 외에도 다양한 음료가 있는 거 아시나요? 만약 카페에 이런 이름의 음료가 있다면 한 번쯤은 시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커피와 우유
라떼 (카페 라테)
라떼는 다들 아시는 것처럼 에스프레소와 스팀밀크를 함께 사용하여 만들어지는 부드럽고 크리미 한 커피 음료입니다.보통은 에스프레소와 스팀밀크의 비율이 1:3에서 1:5 정도로 조절됩니다. 에스프레소를 컵에 먼저 넣고, 그 위에 스팀밀크를 부어 만듭니다. 라떼는 에스프레소의 진한 풍미와 스팀밀크의 부드러운 거품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부드럽고 크리미한 맛을 제공합니다. 아이스는 일반 차가운 우유와 함께 부어 만듭니다. 라테의 변신은 무궁무진합니다. 시럽의 종류에 따라 바닐라라테, 캐러멜라테, 헤이즐넛라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변주됩니다.
플랫화이트(Flat White)
플랫화이트(Flat White)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에서 유래되었으며, 이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플랫화이트는 카푸치노나 라떼와 비슷하게 보일 수 있지만, 각각의 커피 음료와는 조금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플랫화이트의 스팀밀크는 에스프레소보다 적은 거품이 형성되도록 부드럽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스팀밀크는 굉장히 크리미 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형성되는데, 이는 플랫화이트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플랫화이트는 보통 스팀밀크와 에스프레소의 비율이 1:1 또는 2:1 정도로 조절됩니다. 따라서 스팀밀크와 에스프레소의 조화로운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플랫화이트는 카푸치노보다 스팀밀크의 양이 더 많고, 라떼보다는 에스프레소의 비율이 더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부드럽고 크리미한 맛과 함께 에스프레소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화로운 맛과 풍미로 많은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카푸치노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 스팀밀크, (폼)으로 이루어진 커피 음료입니다.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와 스팀밀크, 폼의 비율은 1:1:1 정도로 조절됩니다. 에스프레소를 먼저 넣고, 그 위에 스팀밀크를 추가한 후 폼을 얹어 만듭니다.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의 풍부한 향과 스팀밀크의 부드러운 거품이 결합되어 부드럽고 크리미 한 맛을 제공합니다. 정말 맛있는 카푸치노는 위에 폼이 벨벳처럼 매끈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취향에 따라 시나몬 가루를 듬뿍 뿌려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마키아토 (마키아또)
마키아토는 에스프레소와 스팀밀크를 조합한 커피 음료로,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와 스팀밀크의 비율은 1:1 정도입니다. 에스프레소를 먼저 만든 후, 스팀밀크를 추가하여 만듭니다. 하지만 카푸치노처럼 폼은 추가되지 않습니다. 마키아토는 카푸치노보다 스팀밀크의 양이 적어 더 진한 맛을 가지며, 크리미 하고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키아또는 에스프레소의 순한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탈리아 사람처럼 에스프레소를 마시고 싶지만 너무 진한 맛에 시도조차 못하시는 분들은 마키아또를 시도해 보세요! 진한 에스프레소에 우유가 들어가 부드러우면서도 에스프레소의 풍미를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카페 모카
카페 모카는 에스프레소, 초콜릿 시럽, 스팀밀크를 조합한 커피 음료입니다.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에 초콜릿 시럽을 추가한 후 스팀밀크를 부어 만듭니다. 카페 모카는 진한 커피 맛과 달콤한 초콜릿의 조화로운 맛을 가지며, 커피와 초콜릿을 함께 즐기고 싶을 때 인기가 있습니다.
이 외에 우유 말고 생크림이나 아이스크림과 함께인 음료들도 있습니다.
아포가토
아포가토는 에스프레소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커피 음료입니다. 주로 디저트로 즐기며, 에스프레소의 진한 맛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룹니다. 에스프레소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추가하여 만듭니다. 제가 애정하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아포가토는 스타벅스매장에서 판매를 하지만 메뉴판에는 잘 쓰여 있지 않습니다. 주문할 때 한번 여쭤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에스프레소의 조합은 정말 잊을 수 없는 메뉴입니다!!
비엔나커피
비엔나커피는 에스프레소 위에 휘핑 크림을 올려 만든 커피 음료입니다.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에 크림을 올리고, 그 위에 초콜릿 파우더나 초콜릿 소스를 뿌려 마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비엔나 커피는 달콤하고 크리미 한 맛을 가지며, 디저트로 즐기기에 인기가 있습니다. 한동안 한국에서 비엔나커피가 정말 많이 유행했었는데요. 먹고 마시는 것에는 진심인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에 더 나아가 흑임자 라떼, 곡물라떼, 흑임자 크림커피등 우리의 것과 커피의 찰떡궁합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우유가 들어가는 커피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유와 커피의 조합은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기도 합니다.
다음번엔 카페에 방문해서 우유가 들어간 커피를 드셔보는 건 어떠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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